쇼콜라디제이에 갔다왔습니다.
전부터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갈 일이 생겨 leejseo 님, shiftpsh 님 과 함께 방문했습니다. 원래는 두 분께 깜짝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, 어쩌다보니 셋이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. 내 깜짝 선물 돌려줘...
초콜릿 픽업하면서 먹은 리큐르 아이스볼입니다. 산딸기와 복숭아 소르베 중에 복숭아를 골랐는데, 별 이유는 없고 생 제르망이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
생 제르망을 고르니까 도수가 약해서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반쯤은 이걸 마시러 간 것도 있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. 근데 역시 도수가 낮아서 정원진을 추가로 넣어 먹었습니다. 번거롭게 하지 말고 처음부터 정원진 달라고 할걸.... 정원진과 복숭아 소르베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. 또 먹고 싶어요.
왼쪽의 위스키 봉봉은 칼바도스였던거 같은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.
이쪽은 leejseo 님이 고른 산딸기 소르베에 다니엘 부쥬입니다. 산딸기 소르베도 맛있었어요. 맛있었다는 얘기밖에 안 하는 거 같은데 진짜로 맛있기 때문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.
마지막으로 파베를 테이스팅하고 왔습니다. 오른쪽부터 차례로 샤르트뢰즈, 아드벡, 압생트, 수정방입니다. 제 입맛에는 샤르트뢰즈가 가장 맛있었는데 leejseo 님은 압생트를, shiftpsh 님은 아드벡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셨던 거 같습니다.
ucpc 얘기 하려고 블로그 팠는데 기왕 판 거 맛있는 것들도 올리면 좋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.
맛있는 거 많이 먹고 살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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